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증가한 반면 출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에 비해서는 1.2% 늘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인쇄 및 기록매체 등은 감소한 반면 식료품과 음료, 종이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금속가공 제품은 늘었다.
이와 함께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9% 감소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5.5% 증가했다.
출하 감소는 골판지 원지 등 종이제품과 음료, 고무 및 플라스틱, 화학제품 등은 늘어난 반면 비금속광물과 인쇄 및 기록매체 등이 감소한데 기인했다.
재고는 식료품, 비금속광물, 고무 및 플라스틱은 감소한 반면 종이제품, 음료,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 전년 동월에 비해 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7.7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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