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밭 면적이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지면적은 172만9892ha로 이 중 제주도 경지면적은 밭 6만1344ha, 논 33ha 등 총 6만1377ha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3만1541ha(밭 3만1533ha, 논 8ha)로 서귀포시 2만9836ha(밭 2만9811ha, 논 28ha)보다 넓었다.
제주시 경지면적은 전국 시·군 가운데 해남군(3만5499ha)에 이어 두 번째로 넓었으며, 서귀포시, 김제시(2만8419ha), 서산시(2만7177ha)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제주시 밭 면적은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넓었으며, 서귀포시가 뒤를 이었다. 이어 안동시(1만3361ha), 해남군(1만2492ha), 상주시(1만1497ha) 순으로 조사됐다.
논 면적 상위 5개 시·군은 김제시(2만3451ha), 해남군(2만3007ha), 당진시(2만1948ha), 서산시(2만1545ha), 익산시(1만9361ha)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경지면적 조사는 그동안 이뤄진 표본조사가 아닌 아리랑 2호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방식으로 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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