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8일부터 3월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 ‘내나라 첫 여행은 제주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 기간 관광협회 등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연계한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 잠재 관광객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 홍보관에서는 제주의 역사·문화·관광·축제·레저스포츠 등 제주관광의 우수성과 다양한 관광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제주관광 메리트를 잠재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제주 방문 유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재)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추진하는 휴양형 MICE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제1회 로하스박람회 및 어워즈’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또 제주의 독특한 전통문화인 ‘굿’을 테마로 개최되는 ‘2013 제주전통문화 EXPO’도 적극 홍보, 신규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학여행단 유치 활성화를 위한 ‘내나라 여행박람회 트래블마트 수학여행 설명회’에 참석해 세계자연유산, 역사문화탐방, 농어촌 마을체험, 녹색생태체험 등 다양한 테마별 수학여행상품을 소개하는 등 제주가 수학여행 최적지임을 부각시키는 현장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300개 기관이 500여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이 기간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관광시장의 동향과 관광객 여행패턴 등 국내관광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만큼, 대응 전략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