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지역 일주도로에도 마라톤 공인코스가 지정됐다.
28일 제주도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서부지역에 국가대표 및 실업팀을 위한 새로운 마라톤 훈련코스로 공인 및 지정(25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는 지난해 1월 동부지역 정규마라톤코스 지정에 이어 이번 서부지역에 새로운 마라톤 훈련코스를 개발, 국가대표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마라톤 코스로 대한육상경기 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은 것으로 제주시 한림동합운동장과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를 왕복하는 42.195km 구간이다.
제주도는 현재 운영중인 동부지역 코스인 경우 국가대표 및 실업팀 등 지난해 420여개팀에 2200여명이 훈련을 하고 있지만 추가 훈련지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서부지역에 새로운 마라톤 코스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마라톤 공인 콧가 지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공인 전국마라톤 대회(로드레이스, 전국크로스컨츠리대회 등) 유치기반 여건조성 및 국가대표, 실업팀 등 연간 450여팀이 제주를 방문, 3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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