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기초안전시설 우선 보급
제주시 동회천마을과 영천하동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27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화재없는 마을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 각 부서에서 추천한 7개 마을 가운데 봉개동 동회천 마을과 영평동 영평하동 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된 2개 마을은 화재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최근 3년간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소방서는 이에 따라 화재없는 마을 전 가구에 대해 기초안전시설을 보급과 함께 주택안전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관리로 현판부착, 명예소방관 위촉, 어르신 건강체크 및 응급처치교육, 지정마을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에 민관이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임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추자면 신양리와 축산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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