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노루생태관찰원 이용료 징수
5월부터 노루생태관찰원 이용료 징수
  • 고영진
  • 승인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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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성인 1000원.청소년 600원

무료로 운영되던 노루생태관찰원이 이용객들에게 이용료를 받는다.

26일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노루생태관찰원에 대한 이용료 징수 및 운영규정이 지난 14일 고시됨에 따라 5월부터 입장료와 체험료 등 이용료를 징수한다.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개인은 1000원(단체 800원), 청소년은 개인 600원(단체 500원)을 받는다.

노루만들기와 노루먹이주기 체험에는 각각 3000원과 1000원이 부과된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시 봉개동 거친오름 일대에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90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으며 노루전시관과 상시 관찰원, 생태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노루를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2010년에 환경부 ‘생물자원보전기관’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에는 거친오름 일대 61마리와 상시 관찰원 30마리 등 모두 91마리의 노루가 서식하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 관계자는 “제주를 상징하는 노루를 보호하고 탐방로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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