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관계자는 25일 “제주가 마라냥을 영입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성남일화에서 유빛가람을 영입한 제주는 마라냥을 더해 공격 자원 구성을 맞췄다.
마라냥은 지난해 일본 반포레 고후에서 울산으로 임대, ‘특급 조커’로 맹활약했다. 주로 후반에 교체투입돼 조커로서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 정규리그 39경기에서 13골을 넣었는데 거의 교체투입된 이후 터트린 골이다. 특급조커, 조건부 득점기계라 불렸다.
마라냥은 지난해 이근호와 김신욱, 하피냐의 백업 멤버로서 철퇴축구 공격에 한 몫을 담당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견인했다.
마라냥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연봉 등에 관한 사항은 선수와 구단 간 합의로 비공개하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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