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김지환(TPB 10)이 ‘2013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하며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환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경볼링센터에서 개최된 2013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나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태극마크를 품에 안았다.
이번 선발전에는 2012년 전국대회(전국장애인체전, 선수권대회, 최강전, 대전시장배)에서 개인전 8위 이상 입상선수와 2012년 국가대표 등 총 100여명이 출전하여 자웅을 겨뤘다.
김지환은 오는 6월부터 실시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 7월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김지환은 지난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TPB 10)에서 은메달을 획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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