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턱밑까지 앞둔 2월 마지막 주말 서귀포시는 각종 화재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23일 오후 9시 49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소재 한라봉 비닐하우스에서 담뱃불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6㎡ 및 삼나무 7그루가 소실됐다.
24일 오전 7시 51분께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창고 76㎡ 및 냉장고, 콘테이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3만 1000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25일 새벽 3시 8분께는 서귀포시 법환동 소배 모 찜질방 기계실내 건조기에서 전기배선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 건조기 한대가 소실돼 515만 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승객 2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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