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 활기…계획 대비 36% 초과
감귤원 간벌 활기…계획 대비 36% 초과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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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발대식 개최 등 추진 분위기 조성

감귤원 간벌 신청 물량이 목표 대비 크게 초과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제주도가 고품질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행정시와 지역농협과 함께 감귤원 간벌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53ha(제주시 261ha, 서귀포시 392ha)가 접수됐다.

이는 당초 계획물량 500ha(제주시 172ha, 서귀포시 328ha) 대비 30.6% 초과한 규모이다.

제주농협은 간벌 참여 신청 접수는 계속 받겠다는 계획 아래 간벌 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농협별로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본격 간벌에 나서고 있다.

이날 현재 제주농협의 간벌추진 면적은 43.8ha로 오는 4월 말까지 간벌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의 경우 지난 22일 임직원과 농협청년부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련동 소재 이점석씨 감귤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간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도 지난 21일 조천리 김용준씨 감귤원에서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발대식을 개최하고 간벌작업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제주감귤농협 성산·표선지점에서도 지난 21일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오귀진씨 감귤원에서 간벌 발대식 및 일손 돕기를 전개 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감귤간벌 작업단이 구성돼 있는 일선 농협을 중심으로 간벌용 기계톱 총 30대를 지원, 원활한 감귤원 간벌 추진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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