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문숙)는 해빙기를 맞아 25일부터 3월 8일까지 12일간 건설공사현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일반수탁사업 등 자체 및 수탁해 시공 중인 11개 공사현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공사현장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관리조직 편성,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농어촌공사는 이 기간 절·성토구간, 대절개지, 낙석위험지역, 구조물 주변 지반침하 등 해빙기 취약시설과 공종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게 된다.
또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말까지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농업생산기반시설(저수지 3개소, 양수장 2개소, 관정 12개소)에 대해 수리시설 및 재난대응 체계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 재해예방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영농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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