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소득층 초.중.고교생에게 지원되는 ‘교육비 지원’ 신청과 관련해 ‘신청을 쉽게 할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의 피싱문자와 악성 어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교육비 지원을 사칭한 피싱문자와 악성 어플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무작위로 배포되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부모 등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성 피싱문자는 “(주)넥0/http;/www... 이월청구금액 448000원’과 같이 교육비 지원을 사칭하는 문자로서 교육비 신청 중앙상담센터 전화번호(1544-9654)를 사칭해 전송되고 있다.
또, 악성 어플은 “[복지로] 2013년 초중고 교육비 지원신청 원클릭 어플로 쉽게하세요?...”와 같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 서비스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개인용 컴퓨터(PC)를 통해 인터넷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신청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육비 지원’을 사칭하는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가 수신되는 경우 즉시 삭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센터(118)나 교육비 지원 콜센터(1544-9654)로 신고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