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은(제주도청),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
엄지은(제주도청),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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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은 선수.
제주도청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엄지은이 레슬링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22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3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자자유형 55kg급 엄지은(제주도청)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23일 밝혔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한 엄지은은 준결승에서 홍향래(유성구청)를 2-1 판정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김경은(서울중구청)을 상대로 노련한 플레이를 펼친 엄지은은 상대를 2-1 판정승을 누르고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함께 남자자유형 120kg급 성룡 역시 1회전 부전과 준결승 폴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듯 했다. 의욕이 앞선 것일까 결승전에도 상대를 압도하며 점수를 쌓아가던 성룡은 경기 종료직전 손가락 탈골되는 부상을 당해  다잡은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또 남자자유형 55kg급 윤영민은 준결승에서 만난 김상래(창원시청)에게 2-1 판정패 당하며 3위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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