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회관 건립 추진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회관 건립 추진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3.0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는 제주의 무속신화와 무형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공연장과 전수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수회관은 제주시 건입동 일대 3800㎡ 부지에 공연장과 전시관 2동으로 건립되며, 지난해 10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수지원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20억원(국비 10억원, 도비 1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원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전수회관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겨져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해녀굿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됐다. 2009년 9월에는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