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노형파출소 부지 활용 쇼핑관광센터 5월 착공 예정
옛 노형파출소 부지를 활용한 제주관광공사의 수익사업이 본격화된다.
2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쇼핑시설과 관광 비즈니스 시설 등이 들어서는 건축공사가 오는 5월말 본격 추진된다.
서울 소재 태제인터내셔널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게 되는 쇼핑관광센터 신축공사는 건축면적 325㎡에 연면적 5388㎡로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제주관광공사의 토지 매입비용 15억원 등 총 97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쇼핑관광센터는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다 20년 후 제주관광공사에 기부채납하게 되는데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연간 2억5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건축물 외벽 등을 통해서는 각종 공익광고를 시행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쇼핑관광센터는 제주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형 건축물로 지어질 예정”이라며 “건물 외벽에 미디어 기능을 더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야간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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