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문화 개선 발벗고 나선다
경찰, 교통문화 개선 발벗고 나선다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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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교통법규 위반행위 집중 단속 등 전개
제주지역이 교통안전공단이 조사한 전국 교통문화지수에서 2년 연속 최하위로 나타나고, 운전자의 운전행태 역시 3년 연속 꼴찌로 조사되자 경찰이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범도민 참여 조성과 함께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2일 제주일고 체육관에서 각 기관 및 단체 그리고 마을대표 등의 참여하는 ‘제주교통문화 개선, 출발을 선언하는 범도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잘못된 제주교통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현수막 걸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통문화지수 저해 및 사고요인행위인 음주운전 등 8대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선정, 근절될 때 까지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로잡기로 했다.

8대 주요단속 대상은 ▲음주운전 ▲과속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이륜차 인도주행 ▲화물차 정비불량 운행 등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한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가 모든 교통안전 관련 분야에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도민들 스스로 제주의 잘못된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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