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운영자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선정

20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수탁운영기관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를 선정했다.
앞서 서귀포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12일간 민간 위·수탁 희망자를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제주시 소재)와 ㈜동그라미 산후조리원(서울시 강남구 소재) 2개소가 신청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15일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실적, 적자발생시 대처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를 최종 선정했다.
민간 수탁기간은 3년이며, 위·수탁 기간 만료전에 수탁기관의 관리능력 등을 평가한 뒤 기간을 연장(갱신) 할 수 있다.
이달 중으로 민간 수탁운영협약이 체결되게 되면 수탁운영자는 내달 개원을 위해 인력채용과 운영관련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14일 기준 154만원(1일 11만원)이며, 국가유공자의 가족과 배우자, 다문화가족의 산모,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에게는 이용료의 50%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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