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통해 실질적 성과 도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와 일본 시모노세키상공회의소(하야시 코우스케)는 관광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상의 의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일본 시모노세키상공회의소 방문단’은 지난 19일 일본 후쿠오카를 비롯해 규슈지역에 대한 산업시찰을 가진데 이어 시모노세키상의와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과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관광을 비롯해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가능성과 방법론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상호 국제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현승탁 회장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발판삼아 한일교류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방교류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더욱 진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하야시 코우스케 회장은 “이번 교류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교류 활성화가 한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며, “관계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말했다.
한편 제주상의와 시모노세키상의는 상호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198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6년간 상호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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