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성백현 위원을 제53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신임 성 위원장은 “내년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위원회 위원, 직원들과 함께 선거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특히 “선거와 관련한 비방·흑색선전 행위, 금품제공 행위, 불법 선거운동조직 행위 등 중요 선거범죄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선거범죄에 대해선 단호하게 조치해 우리 지역에 바르고 깨끗한 선거풍토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위원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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