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장학생 선발, 농가 학자금 해소 도움
농협재단 장학생 선발, 농가 학자금 해소 도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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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도내 농업인 자녀 21명 신규 선발 확정

농협재단에서 농업인의 교육비 절감과 농촌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제도가 농업인의 학자금 부담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19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농협재단의 2013학년도 신규 장학생 선발에서 제주지역에서는 총 60명의 농업인 자녀 지원대상자 중에서 21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1학기당 등록금 실납입액 중 300만원 이내에서 농업인 학부모에게 지원되는 등 상반기에만 최고 6300여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농협 인재육성장학금 제도는 매년 전국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인 경우 시행 첫해에 1200만원, 2009년 5100만원, 2010년 8700만원, 2011년 1억1400만원, 2012년 1억7600만원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농가의 학자금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협 인재육성장학금은 최대 12학기 동안 직전 학기성적 백분율이 85점 이상이면 장학금이 매 학기 지원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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