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액 다 태우고 무사안녕과 희망 기원해 보세요"
"궂은 액 다 태우고 무사안녕과 희망 기원해 보세요"
  • 고영진
  • 승인 2013.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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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 제주들불축제가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불 타고 있는 새별오름.
"궂은 액 다 태워버리고 무사안녕과 희망을 기원해 보세요.”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에서 ‘제주들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계사년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13 제주들불축제가 ‘2013 무사안녕, Healing in Jeju’를 주제로 내걸고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첫째 날인 8일 무사안녕의 날에는 도민 대통합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2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는 기원제,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오름 ‘눌’ 만들기 경연, 축제를 여는 대동놀이로 풍물희망기원대행진, 개막행사, 무사안녕 횃불대행진, 오름 ‘눌’ 태우기, 제주탄생아트쇼, 멀티미디어아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계사년 새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이튿날인 9일 도민 통합의 날에는 집줄놓기경연과 읍.면.동 대항넉둥베기 경연, 마상마예공연, 도민화합 음악잔치, 레이저 퍼포먼스, 제주힐링콘서트, 제주어 말하기 경연, 통합의 불태우기, 제주농요 공연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외국인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넉둥베기와 집줄놓기 등은 도민과 세계인이 하나 되는 대통합의 장을 마련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희망기원의 날에는 듬돌들기와 마상마예공연, 말춤페스티벌, 국제교류도시 공연, 폐막공연, 횃불점화, 희망기원 메시지 전달, 오름 정상 화산분출쇼 및 연화연출, 대형 오름 ‘눌’ 점화, 오름불놓기 등을 통해 무사안녕과 만사형통 등 새해 희망을 기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축제사진 콘테스트와 잔디썰매타기, 희망 메시지 써주기, 도예체험, 희망기원마당, Healing Road 체험, 기마대와 함께하는 포토존, 전통악기 체험, 승마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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