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위탁운영·연간9500만원 지원
서귀포시는 남자 가출청소년 보호를 위한 ‘가출청소년쉼터’ 운영 위탁자를 모집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기관의 법적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청소년 관련사업 경험이 있는 비영리 법인 및 사회복지 법인으로 숙식, 단체활동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춘 건축연면적 99㎡이상이 건물을 확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며, 자세한 사항 및 구비서류는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심사 및 협약체결은 내달중으로 이뤄지며, 운영은 4월 1일부터다. 위탁운영 기간은 2년이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사업비, 운영비는 위탁체결 후 보조금으로 연간 9500만원이 지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자가출청소년 쉼터가 운영되면 남·여 가출청소년 모두에게 보호 및 숙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가출청소년의 상담, 선도 및 비행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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