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미래제주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강 의원은 “제주지역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가 해결돼 평온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상태로 간다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이다”며 “제주도와 교육청이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육성에 대해 어떻게 정책방향을 잡아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두 기관이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대한 중.장기 육성 정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 제주도, 교육청이 필요 재정을 분담한다면 작은 학교가 적정규모의 학생 수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은 물론 농어촌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그동안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복지 등에 대해 정책제안과 대안들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올해에는 반드시 학교생활 부적응 및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가 설립.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과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와 함께 ▲제주도.교육청 제주평생교육원 공동 운영 ▲도내 초등학교.중학교 전국체전 음악연주 이벤트 마련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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