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가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사회위원회 주교위원으로 임명됐다.
18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사무총장 오스왈드 그라시아스 추기경이 공문을 통해 강 주교를 FABC 사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5년 말까지 3년이다.
FABC는 아시아 교회와 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주교들의 연대와 협력을 추구하고자 설립한 주교회의들의 자발적 협의체로 1972년 12월 6일자로 교황청의 정관 승인을 받았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15개 주교회의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