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오는 25일자로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86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용호 신임 수석부장판사는 대구 출신으로 진주 동명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지법 울산지원 판사, 수원지법 평택지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동부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남부지법 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제주지법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최남식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김양호 사법연수원 교수, 허경호 서울동부지법 판사를 각각 제주지법 부장판사에 발령했다.
또 김현희 서울서부지법 판사와 전보성 수원지법 판사도 제주지법으로 전보 발령됐다.
한편 제주지법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서울고법 판사로 자리를 옮겼고 김병룡 부장판사는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송인권 부장판사는 수원지법 부장판사, 강은주 판사는 수원지법 판사, 김호석 판사는 광주지법 순천지원으로 각각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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