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공무원들이 시청을 찾는 농아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주 수화교육을 받고 있어 화제.
17일 제주시 종합민원실에 따르면 수화교육 희망자를 모집해 원종화씨(제주도농아인협회 수화통역센터)를 강사로 초청, 인사법과 민원서류 작성 요령 등 농아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매주 1회씩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을 이용해 수화교육 진행.
고정렬 종합민원실장은 “직원들이 서툴지만 손짓 하나하나를 배우며 농아인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수화교육을 실시, 농아인이 불편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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