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거래량이 전국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제주지역은 비교적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832건으로 전년 동월 661건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869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은 11.4%, 지방은 2.8% 각각 줄었다.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광주로 31.4% 줄었으며, 이어 서울(△25.4%), 부산(△21.1%), 전북(△19.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주와 경남(44.1%), 충남(28.6%), 대전(15.7%), 인천(15.1%) 등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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