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고등학교는 최근 도내 처음으로 교내 모의유엔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토의.토론 및 발표.협상 능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제1회 모의유엔은 외교관이나 국제기구 활동 등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제주외고 유엔(JFMUN;M odel United Nations)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의장 또는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의 대사를 맡아 영어로 토론하고 결의안을 작성했다.
김창욱 제주외고 교장은 “학생들이 중심이 돼 개최한 이번 교내 모의유엔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21세기 국제화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