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1명뿐...마라.비양은 1명도 없어
대정읍 마라분교장과 한림읍 비양분교장이 올해도 신입생이 1명도 없어 입학식을 치를 수 없게 됐다.
두 분교장과 가파초등학교는 지난 해에도 신입생이 1명도 없었다.
현재 이들 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는 가파초 6명, 비양분교장 5명, 마라분교장 2명으로 계속 10명 미만의 학교로 기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좌읍 동복분교장은 가까스로 신입생 1명(남자 어린이)을 맞아들여 ‘나홀로 입학식’을 갖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원래 신입생은 2명인데 1명이 부모와 함께 외국에 나가 있어 입학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복분교장은 다음 달 4일 오전 11시 이 학교 강당에서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학생수 20명 미만인 학교는 교래분교장(19명), 동복분교장(18명), 신양분교장(16명), 선흘분교장(15명) 등 모두 7개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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