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최승효 교수 400례 달성···성공률 90%

특히 최 교수는 수술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어 일반적인 3차 병원 수술 시스템에 비해 환자들의 예후가 좋다.
이에 따라 타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재발한 중이염에 대한 재수술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원기간 및 통원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수술법도 시행하고 있어 도내 중이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수술 성공률은 85~90%에 이른다.
최 교수는 “제주도에서 중이염 수술 못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며 “과거 중이염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로 가던 도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덜어드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귀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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