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특공대’ 엇갈린 평점
‘지구특공대’ 엇갈린 평점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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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특공대’ 지동원(22)·구자철(24)(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은 1-1로 비겨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게 됐다.

독일 지역 일간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구자철에게 평점 2점을 주며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중 가장 눈에 띄었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슛을 때렸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원동력이었다”고 극찬했다. 독일 평점은 낮을수록 좋다. 지난 10일 도르트문트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손흥민은 독일 언론으로부터 평점 1점을 받았다.

반면 지동원에게는 평점 3점을 부여해 “구자철과 비교해 임팩트가 덜 했다.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지난 1월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지동원은 연습경기서 골을 넣으며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동점골을 넣은 사샤 묄더스는 구차철과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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