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시장 8일 중문동 연두방문

고영민(52) 주민자치위원장은 “몇년 전부터 칠선녀 축제가 칠십리 축제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축제가 사라져버렸고 제만 지내는 실정이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부활을 고려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재봉 시장은 “축제가 전국적으로 많고 대형화되다 보니 칠선녀 축제가 축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활을 자체적으로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상돈(53) 중문마을회장은 “중문소방서~주공아파트간 CCTV가 내달부터 본격 운영되는데 그렇게 되면 골목길 주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 불가 등의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며 “주차공간 마련 등 해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건축물 부서주차장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에서 전체적으로 주차실태조사를 추진중이고 조사가 끝나는대로 대책이 마련될 것이다”고 답했다.
진대호(51) 하원마을회장은 “하원 법화사 사거리가 점멸등으로 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많이 이뤄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교통관련 업무기에 경찰과 자치경찰과의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수(37) 중문청년회장은 “중문오일시장 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이 5300만원이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정도로는 많이 부족하다”며 예산확충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아직 도입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예정이다”며 “부족한 예산을 추경에라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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