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후보 정홍원, 경호실장 박흥렬, 국가안보실장 김장수
총리후보 정홍원, 경호실장 박흥렬, 국가안보실장 김장수
  • 제주매일
  • 승인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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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홍원 전 새누리당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명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박 당선인이 정홍원 전 새누리당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정홍원 지명자는 사법연수원 4기 검찰 출신으로,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맡았다.

진 부위원장은 "정홍원 전 이사장은 30년간 검찰에 재직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엄격한 공사구분,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의 존경과 신망을 받아왔다"며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정책 선거를 위한 메니페스토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했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선거제도 개혁과 창의 행정을 구현했다"며 발탁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높은 신망과 창의행정 구현의 경험 그리고 바른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을 고려해서 정홍원 전 이사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와대 경호실장에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장수 전 국방부장관이 지명됐다.

박 총장에 대해선 "40여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빈틈없는 업무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 점을 고려해 지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진 부위원장은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확고한 안보관과 소신으로 굵직한 국방현안을 원만하게 처리했다"며 "국가안보위기 상황에서 국방안보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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