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서귀복지회관·귀농인 FTA기금 지원 제안
새서귀복지회관·귀농인 FTA기금 지원 제안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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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봉 서귀포시장 6일 대륜동 연두방문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6일 오후 대륜동을 연두방문하고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창익(71) 새서귀노인회장은 “새서귀포에 혁신도시가 들어오고 있지만 복지회관이 없는 실정이다”며 “지난해에도 말했지만 적극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재봉 시장은 “혁신도시가 준공되면 공공용지 부분이 이관이 될 것이다”며 “공원지역 일부를 활용해도 가능할 것이다”고 답했다.

양용진(59) 법환마을회장은 “공항 리무진 버스가 풍림콘도에서 이마트쪽으로 선회하는데다 인근에 정류장이 없어서 법환주민들이 이용하려면 버스를 2번 갈아타야 하는 실정이다”며 버스정류장 개설을 제안했다.

또한 양 마을회장은 “법환마을내 도로의 차선과 횡단보도가 다 희미해져 보이지 않을 정도다”며 도색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버스정류장 개설은 도청에서 추진하는 것이기에 제안하겠고, 차선과 횡단보도는 바로 도색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강지준(55) 법환어촌계장은 “혁신도시의 오수관이 법환마을어장과 연결돼 오수가 방류되면 속골천은 바로 황폐화된다”며 “강정주택지구 오수관 건설과 연결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재봉 시장은 “여기서 말한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다.

귀농귀촌인사인 김정규씨(51)는 “귀농귀촌 교육을 받다보면 FTA기금과 얘기가 많이 나와 해당사항이 있는지 물어보러 갔더니 귀농귀촌인에게는 아무런 해당사항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재봉 시장은 “FTA기금 중 소농과 친환경농가, 귀농을 위해 30%가 배정이 돼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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