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매입비축사업 시행, 적극 검토”
“농지매입비축사업 시행, 적극 검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제주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

“제주지역에서도 농지매입비축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6일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제주도 농업인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지역에서의 ‘농지매입비축사업’ 시행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업인단체장들은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성읍, 옹포, 함덕, 서림 등 지표수 개발사업의 조속 추진과 함께 , 영농(과원)규모화사업 지원단가 인상, 농지매입비축사업 시행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재순 사장은 “농어촌이 기후변화와 시장개방, 인력부족 등 여러 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다”며 “농업의 복합산업화 및 첨단 수출 농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실정을 최대한 반영한 사업을 추진, 농어촌 지역 발전 및 농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재순 사장은 제주지역본부에서 김문숙 본부장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태흥지구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지열) 사업현장을 방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