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경찰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항만과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다중운집장소 16개소를 선정, 교통·자치경찰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설 연휴기간 경미한 위반자에 대해선 현장 계도 및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하는 한편, 음주운전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들뜬 마음에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가 보살펴 주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눌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는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3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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