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서귀포시장 4일 동홍동 연두방문

제주정착인사인 이재성씨(61)는 “서귀포 시민회관이 협소하고 노후화된데다 구내식당이 없어 관내 자생단체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호텔 등에서 모임을 하고 있다”며 구내식당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김영혜 주민자치위원장도 “산짓물 풀장 공사가 5월까지는 마무리돼야 올 여름 이용할텐데 계속 지지부진하고 있다”고 제안했다.
강진구 마을회장은 “동홍천으로 내려가는 난간이 철제인데다 사다리 형식으로 돼 있어 환경정비를 하러 내려갈 때 아찔한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며 해결을 촉구했다.
제주정착인사인 조창규씨는 “남주고에서 내려오는 길이 경사지고 배수로가 좁아 비가 조금만 와도 흙바닥이 된다”며 확장을 건의했다.
김용범 재향군인회장은 “사유지 임대주차장 중에 진입로나 표지판이 정비되지 않은 곳이 많다”며 정비를 제안했다.
이에 김 시장은 “시민회관은 문예회관이 올해 준공되면 근본적으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제안에 대해서도 “현장확인 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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