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학업중단 고등학교 학생 중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3박4일간 한림읍 ‘성이시돌 젊음의 집’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학교생활 적응 교육에는 진로 변경 또는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교를 떠났던 고교생 20명이 담임과의 만남, 마음을 새겨라~, 우리들의 축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학업을 중단한 고교생에 대한 학교 복교사업을 벌여 지난 해까지 모두 270여 명의 학생들을 학교에 재입학시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각 고등학교는 재입학 후 학교생활 적응상의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끈 잇기 사업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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