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4일 설 명절과 졸업시즌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 및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 점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설 연휴 동안 불건전한 음주, 도박, 음주운전 등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와 각급학교 졸업식 및 수료식을 맞아 학부모로부터 식사 응대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주요 점검사항은 근무지 무단이탈 행위, 중식시간 등 근무시간 준수 여부, 설 명절.졸업.수료 등을 빙자한 촌지.금품.향응수수 행위, 방학중 시간외 근무실태 등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금품.향응 수수 행위 등 비위공직자에 대해선 제식구 감싸기식 온정주의를 타파해 ‘공무원 비위사건 처분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