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탐라기 전국 중학축구대회’ 15일 개막
전국 중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1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5일 개막,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시체육회는 ‘제1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외도운동장와 이호·사라봉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축구 명문 30개팀 780명이 참가, 대한민국 중학교 축구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제13회 오룡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 준우승, ‘제13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린 원삼중이 2연패를 노리며 중등부 왕중왕전 3위팀인 동북중과 전국소년체전 및 제13회 탐라기전국 중학교축구대회 준우승한 순천매산중 등이 설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우승팀인 서귀포중을 비롯한 제주지역 축구팀(제주·오현·제주제일·제주중앙·대정중) 역시 정상 탈환을 꿈꾸며 이번 대회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제주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출전 학교 간 상호 우정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축구 꿈나무 육성을 통해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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