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3단계 예방활동 추진
서귀포경찰서는 오는 6일부터 관내 학교들의 졸업식이 시작됨에 따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막기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졸업식에 앞서 관내 학교장들과 간담회 및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가담시 형사처벌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졸업식 당일날에는 졸업식장 및 학교주변에 순찰차 및 경력을 배치하고, 교사들과 합동순찰반을 편성해 학교주변과 야산·포구, 공원·놀이터 등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자구리해안, 천지연광장, 남원읍 큰엉 등 졸업식 뒤풀이 우려 지역에는 추가 경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야간에는 시청 등 청소년 운집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교사 합동 선도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에게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유해업소 단속을 적극 실시한다.
이와함께 지역경찰관서 전광판 및 게시판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언론기고 등을 통해서도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관내 중·고교들은 오는 6일 대정중, 대정고·여고를 시작으로 8일까지 25개 학교가 졸업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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