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얼굴없는 천사 선행 ‘훈훈’
송산동, 얼굴없는 천사 선행 ‘훈훈’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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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쌀 200㎏ 기탁

익명의 독지가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일 송산동(동장 오문옥)에 따르면 지난 1일 익명의 독지가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20㎏·10포대(시가 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송산동은 기탁받은 쌀을 관내 기초수급자 등 소외이웃 10가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오문옥 동장은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독지가의 마음을 우리 모두가 본받아 뱀의해에 꼬리를 물 듯 나눔 문화가 확산됐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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