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농협(조합장 한영택ㆍ사진)이 지난해 농산물 수출 330만9천달러를 달성, 농산물수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이에 2005년도 농산물 수출부문 특별승진 대상과 함께 중앙회 회장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조천농협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도내 농협 총수출실적 1405만달러의 24%를 점유하는 것. 특히 이러한 실적은 노지감귤 및 화훼(백합) 부문에서 달성, WTO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한 수출농업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천농협의 최근 농산물 수출실적을 보면 노지감귤의 경우 처음 수출한 1994년 97톤으로 미미했으나 이후 1999년 1116톤, 2001년 2519톤, 2003년 2380톤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화훼 부문도 1998년 3만4천달러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2000년 32만7천달러, 2002년 98만달러, 2004년 149만달러 등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
조천농협은 올해도 수출목표를 360만달러로 잡는 등 수출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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