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사흘간 열려

제주들불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올해 제주들불축제는 ‘2013 무사안녕, Healing in Jeju!’를 주제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주들불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등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회장 김은석)는 지난 2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제주들불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회의를 열고 프로그램 다양화 방안과 주차장 확충 및 셔틀버스 운행 강화, 화장실 개선, 어린이.노약자 등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제주들불축제는 다른 해와 달리 3월에 열리는 만큼 힐링로드 체험과 말춤 페스티벌, 태초의 불씨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63개를 개발해 선보이기로 했다.
또 사랑의 모금함 운영과 클린타임제 운영 등을 통해 따뜻한 소통과 화합축제, 청정축제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제장 입구에는 계사년 뱀 캐릭터 깃발과 오색 깃발, 희망의 문 등을 설치, 지난해와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주변 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도록 추진,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제주들불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장 방문 시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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