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119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31일 제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일선소방서 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1등 도약으로 튼튼한 제주 만들기를 위한 워크숍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청렴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장 임동춘 교수의 특강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 소방서별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김홍필 본부장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되려면 무엇보다 공직자의 청렴정신이 중요하다”며 “직원 각자가 현장에서 투명한 119서비스를 펼쳐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안전지킴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방방재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실적인 청렴 실천방안을 강구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