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 제16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날 총회에서 공동의장에는 오영덕 현 의장과 이진희, 정상배 회원이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기존 13명의 집행위원과 함께 신임 집행위원으로는 강윤복(자연해설사), 서영표(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조영균(자연해설사) 회원이 선임됐다.
올해 사업방향으로는 대규모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전제, 탑동매립 문제와 비양도 케이블카 사업, 중산간 일대 대규모 리조트 사업 등 대규모 환경파괴 사업에 대한 문제해결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제주지역 생활환경변화에 따른 아토피 문제와 날로 심각해지는 각종 폐기물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설 전문기관인 제주환경교육센터의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 환경교육과 생태교육자원활동가 양성사업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생태교육 연간지 발간 사업과 유네스코가 지정한 보전지역의 생태교육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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