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초등 36, 중.고 15개교 지정
제주교육의 차별화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제주형 자율학교가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월1일부터 2015년 2월28일까지 운영할 제4기 제주형 자율학교를 종전 37개교에서 51개교(초등교 36, 중학교 10, 고교 5)로 확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실시한 자율학교 공모에는 모두 54개교(신규 27, 재지정 12, 기간연장 15)가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재지정 12개교와 기간연장 15개교를 다시 지정했으나, 신규는 신청한 27개교 중 24개교만 지정했다.
특히 학생수가 각각 60명 내외인 하도초등교와 도순초등교는 앞으로 학생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은 학교 살리기’의 성공적인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자율학교로 지정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된 이들 51개 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는데, 도교육청은 이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학교장과 교육성과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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