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의 연봉 조정 실패
29일 제주유나이티드 구단관계자는 “자일과의 연봉 조정이 어려워 방출을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제주에서 활약한 자일은 두 시즌 동안 55경기에 출장, 20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44경기 전 경기에 출장, 18득점 9도움(이상 팀내 1위, 리그 4위)으로 제주를 이끌었다.
자일은 지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연봉 200%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올시즌 새로 영입한 아디손(28)과 페드로(26)의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자일의 공백을 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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