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50분께 제주시 오라동 해군제주방어사령부 92대대 인근에서 A(34)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으로부터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을 통해 제방사 인근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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