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 홍콩 투자이민전시회에서 제주의 글로벌 교육환경 소개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부동산 투자 컨설팅을 목적으로 설립된 ‘Do B Global Property Investment Ltd.(DOBG)’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0여 명의 홍콩과 마카오 및 중국 본토의 투자자들을 초청, 제주도 등에서 시행중인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를 설명했다.
특히 ‘부동산 투자이민에 있어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인 자녀교육’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 관계자들을 이번 행사에 초청했다.
김덕삼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의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홍보함으로써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국제학교의 외국인 학생 비율을 높임으로써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고 영어상용화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에는 총 3개 국제학교에 초등학교 3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 과정 등 총 8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고, 올 9월에는 한국국제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 고등학교 과정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1월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미국의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의 제주 분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도 올 해 중에 학교설립계획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1월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학생 수는 한국국제학교 380명, NLCS Jeju 658명, BHA 310명 등 모두 1348명이며, 외국인은 56명(4.2%)이 재학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